‘석호필’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
글쓴이 : admin                                날짜 : 2010-11-17 14:11:08                                조회 : 2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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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호필’ 호랑이스코필드 기념사업회 2010년도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 개최 안내


한국 근대사에 특별한 외국인 - '석호필'

인기 TV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 역으로 나오는 영화배우 ‘웬트워스 밀러’는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석호필' 이름의 원조격인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 박사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코필드 박사는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아니될, 우리가 정말 어렵고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를 도와준, 한국인의 진정한 친구였습니다.

석호필(石虎弼)은 프랭크 윌리암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박사가 스스로 지은 한국식 이름입니다. 그의 한국식 이름 석호필에서 '石'은 그의 굳은 의지를 의미하고, '虎'는 호랑이, '弼'은 돕는다는 뜻으로 호랑이 같은 의지로 한국인을 돕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스코필드 박사는 3·1 독립운동의 제 34인으로 국립서울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 묻힌 유일한 외국인이며, 대한민국 건국공로훈장 국민장을 수상하신 분입니다. 그는 1916년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세균학 교수 및 선교사로서 이 땅을 처음 밟았습니다. 의전 교수로 재직하던 1919년, 3.1 독립운동이 일어나자 이를 배후에서 적극 지원하였으며, 일제의 조선에 대한 만행을 외국에 고발하고 조선의 독립운동을 지지하는 글을 각국 신문에 투고하였습니다. 박사는 학생과 죄 없는 부녀자들까지 마구 잡아가는 일본 경찰을 보고 외국인으로서의 신분을 십분 활용, 일본 경찰에 항의하여 많은 제자와 시민들을 석방시키기도 하였고 형무소로 찾아가 위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제암리교회 방화 학살사건 현장을 사진으로 찍어 국제적 여론을 조성하는 등 음으로 양으로 우리의 독립운동을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박사의 활동으로 인하여 일제에 의해 반강제로 쫓겨나게 된 스코필드 박사는 모교인 캐나다 온타리오 수의과대학에서 학자로서 학문에 정진하였지만, 끝내 한국을 잊지 못하고 1958년 퇴임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박사는 이후 1970년 영면하시기 까지 서울대 수의대 외래교수로 재직하시면서 한국의 고아들과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치고 후원하는 일에 여생을 바치셨습니다. 이렇게 박사는 한국인보다도 한국을 더 사랑한 캐나다인이었습니다. 그의 한국식 이름 석호필에서 '石'은 그의 굳은 의지를 의미하고, '虎'는 호랑이, '弼'은 돕는다는 뜻으로 호랑이 같은 의지로 한국인을 돕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박사의 생애에 대해 아직 많은 분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10년은 스코필드 박사가 1970년 4월 12일 영면하신지 꼭 40년째 되는 해입니다. 한국인이라면 그 분의 높은 뜻을 기리고 감사하고 추모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호랑이스코필드 기념사업회

석호필 스코필드 박사의 박애와 희생정신, 그의 생애를 기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2009년 창립되었고 2010년에 국가보훈처 산하 사단법인 설립 인가를 받음으로 스코필드 박사의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올해는 박사의 박애·희생정신을 기리는 본격적인 기념사업을 시작하는 원년입니다.

(사)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가 정식 법인으로 출범한 후 첫 행사로 정기총회 및 학술강연회를 오는 11월 24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학술강연회에서는 오랫동안 초기 기독교 선교역사를 연구해 오신 김승태 목사님께서 ‘캐나다장로회의 한국선교와 선교사 - 일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주실 것입니다. 스코필드박사가 캐나다 선교사였기 때문에 그가 한국의 독립운동에 관여하게 된 맥락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총회에서는 지금까지 기념사업회 업무를 보고 드리고 향후 사업계획을 의논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총회 때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기금 모금을 위한 바자회가 동시에 있을 예정입니다. 바자회는 석호필 박사님이 서울대 수의대에 계실 때 실험을 도와드렸던 여정자 선생님께서 손수 제작하신 수공예품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꼭 기념사업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석호필 스코필드박사님의 기념사업에 관심 있으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총회 및 학술강연회

1. 일시: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오후 5:00-8:00

2. 장소: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홀 http://www.hoam.ac.kr/hoam/contactus.html

3. 행사 일정:

오후 5:00-6:00 학술강연회

     주제: ‘캐나다장로회의 한국선교와 선교사 - 일제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연사: 김승태 (세움교회 목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연구위원)

오후 6:00-8:00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총회 및 만찬

     개회사 (유 진 회장)
     격려사 (정운찬 명예회장)
     2010년 업무보고
     2010년도 결산 및 감사 보고
     2011년도 사업계획 심의
     2011년도 예산안 심의
     기타 토의
      폐회

 

※ 참가비: 2만원 (학생은 5000원)

※ 당일 오후 4:00 부터 여정자 회원님께서 손수 제작하신 수공예품 바자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바자회 수익금 일부는 호랑이스코필드기념사업회 기금으로 기증될 것입니다.

※ 참고: ‘석호필’ 호랑이스코필드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http://www.schofield.or.kr/

※ 첨부: 초청장 1부, 석호필기념사업회 총회안내 1부